ALT 40~60 나왔을 때 — 지방간인지 간염인지 확인하는 순서
ALT(SGPT)가 정상 상한을 조금 넘는 40~60U/L일 때 가장 흔한 원인과 병원에서 받을 검사, 재검까지의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이 구간의 의미
국가검진 기준 ALT 36~45는 경계(정상B), 46 이상은 질환의심입니다. 대한간학회는 남 34·여 25 이하를 건강한 범위로 봅니다. 40~60은 '경미한 상승'으로 응급은 아니지만 원인을 찾아야 하는 구간입니다. 100(정상 상한의 약 3배) 이상이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 순서
① 비알코올성 지방간(한국 성인 30%가 지방간) ② 음주 ③ 약물·한약·건강식품 ④ B형·C형 간염 ⑤ 격한 운동 직후(AST와 함께 상승) ⑥ 갑상선질환·셀리악병·자가면역간염(드묾).
병원에서 받을 검사
복부초음파(지방간·담석·간 모양), B형간염 표면항원(HBsAg)·항체(anti-HBs), C형간염 항체(anti-HCV), 감마지티피·ALP·빌리루빈, 공복혈당·지질. 간염 검사는 평생 한 번은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B형간염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도 받으세요.
지방간이 확인됐다면
약은 없고 체중 7~10% 감량이 치료입니다. 특히 액상과당(음료·주스)과 술을 끊고, 주 150분 유산소 + 주 2회 근력운동. 3개월이면 ALT가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지방간은 방치하면 10~20%가 지방간염→섬유화→간경변으로 진행하므로 '살찌면 생기는 것' 정도로 넘기지 마세요.
약이 의심된다면
최근 시작한 약·한약·영양제를 모두 적어 의사에게 보여주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중단 후 4주 뒤 재검하세요.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항생제, 항진균제, 근육이완제, 여드름약(이소트레티노인), 스타틴 초기에도 오를 수 있습니다.
재검 시점과 기준
원인 교정 후 4~8주 뒤 재검. 정상화되면 6개월~1년 뒤 확인, 계속 높으면 소화기내과에서 정밀검사(간섬유화 스캔·자가면역 항체 등)를 받습니다. AST/ALT 비율이 2 이상이면 알코올성, 1 미만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패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