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 낮추는 법 — 통풍 오기 전에 7.0 아래로
요산 수치가 7.0을 넘으면 통풍·신장결석 위험이 올라갑니다. 술·과당·퓨린 관리와 약이 필요한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요산이 높아지는 두 갈래
요산은 퓨린이 분해될 때 생기고 대부분 신장으로 배출됩니다. 그래서 요산이 높은 이유는 ① 많이 만들어지거나(술·과당·퓨린 많은 음식·비만) ② 잘 안 빠지거나(신장 기능 저하·이뇨제·탈수)입니다. 한국인 고요산혈증의 대부분은 ①과 ②가 섞여 있고, 특히 술과 비만이 큽니다.
1. 술 — 종류 불문
맥주에 퓨린이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알코올 자체가 요산 생성을 늘리고 배출을 막기 때문에 소주·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폭음 다음 날 통풍 발작이 오는 이유입니다. 요산이 7 이상이면 주 1회 이하, 통풍 병력이 있으면 금주가 원칙입니다.
2. 액상과당
음료수·과일주스·에너지드링크의 과당은 간에서 분해되며 요산을 직접 만들어 냅니다. 고기보다 음료가 요산을 더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은 통째로 하루 1~2회까지.
3. 퓨린 많은 음식은 '양'의 문제
내장(간·곱창), 멸치·정어리·고등어, 육수·곰탕, 붉은 고기가 퓨린이 많습니다.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고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채소의 퓨린(시금치·버섯·콩)은 요산을 올리지 않으므로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4. 물 2L, 체중 감량
물을 충분히 마시면 요산 배출이 늘고 결석도 예방됩니다. 체중 5% 감량 시 요산이 평균 0.5~1.0mg/dL 떨어집니다. 단, 급격한 단식·극단적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케톤이 요산 배출을 막아 오히려 요산을 올리니 천천히 빼세요.
5. 요산을 낮추는 쪽으로 작용하는 것
저지방 우유·요거트, 커피, 체리, 비타민C(하루 500mg)는 요산을 낮추는 것과 관련된 연구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뇨제·저용량 아스피린·일부 결핵약은 요산을 올리므로 복용 중이면 의사와 상의하세요.
약이 필요한 경우
통풍 발작이 있었거나, 요산결석·만성콩팥병이 있거나, 요산이 9.0 이상이면 약물 치료(알로푸리놀·페북소스타트)를 시작합니다. 증상 없는 7~9 사이는 보통 6개월 생활습관 교정 후 재검합니다. 약을 시작하면 목표는 6.0 미만이고, 장기간 유지해야 관절의 요산 결정이 녹습니다.